이국종 교수 북한군 귀순병사 브리핑 이벤트가 아니다!

11월 22일 오전 이국종 교수는 북한군 귀순 병사 브리핑을 했는데요. 북한군 귀순병사 브리핑이 이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자괴감이 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네요. 이국종 교수는 환자 브리핑을 거의 하지 않겠다하면서, 어떻게 하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는지 하며 환자분을 치료하려는 것은 이벤트가 아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지금까지 한 브리핑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금 아니면 다시 말할 기회가 없어 이야기 한다고 했는데요. 기자들 시간 뺏는 것에 미안해하면서도 이런 상황에 말씀 드리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에 더 이상 환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북한군 귀순 병사말고 다른 환자도 많이 있다고 전했는데요.

다른 환자들은 지금 목숨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어제 수술한 환자는 죽을지도 모른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이번에 귀순한 북한 병사는 자기 의지로 남한으로 온 것이라고 전하면서 환자와 말해 본 결과 그런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본인 의사로 귀순한 북한 병사가 한국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은 30분 내로 아니면 적어도 1시간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곳에서 살려고 내려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상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며 자신의 답답한 상황을 토로로하기도 했습니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이국종 교수에 대해 북한 귀순 병사 상황 자세히 묘사 한 것 인격 테러범 수준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면서 의료법 위반 사항도 있다는 것에 대해 이국종 교수는 비난 견디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줍니다. 이국종 교수는 과중한 업무로 인해 왼쪽 눈이 거의 실명 상태이고 환자를 위해 소방헬기를 타다 어깨가 부러지고, 병원에 간이 침대를 두고 생활하기도 했으며, 집에는 거의 들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비난까지 받게 된 상황에 답답함을 토로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위해 고분 분투하는 사람에게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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