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반대 동참합니다. 잠을 자다가 기사를 접하고 먹먹한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몇년전 나영이 사건으로 저뿐만이 아닌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 정말 사건을 접하고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지난 2008년 여자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 수 없을 정도로 잔인하게 초등학생 여아를 강간 및 성고문을 해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은 범죄자 조두순의 출소가 3년이 남았다고 합니다.
조두순의 출소 소식에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에는 '조두순 출소 반대' 청원이 게시, 현재까지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국민이 33만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심정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네요.
어이없게도 조두순은 지인에게 여아 강간 사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고, 억울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것이 공개되면서 더욱이 어이없고 화가나게 합니다.
조두순은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 검사가 내가 전과자라는 사실 때문에 12년 이라는 형량을 내린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고 합니다. 조두순은 자신이 저지른 사건에 대해 술을 마셔서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고 설령 자신이 정말 그랬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단언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거나 반성하는 기미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조두순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음주 범죄라는 것을 계속해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런 조두순을 사회에 내보내는 일은 없어야 할것 입니다.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청원이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밝고 안전한 미래를 위해서라도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합니다. 저도 청와대에 조두순 출소반대 청원 서명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