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분들은 대부분 책상앞에 오래 앉아있는 일이 잦은데요. 이때 어깨 근육이 뭉치고 피로하기 쉽게되죠. 모니터 앞에서 웅크리고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량은 점점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근육통을 동반한 근골격계 질환, 두통 등 이차적인 질환에 노출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일상 속 어깨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깨 통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잘못된 자세로 부터 시작되는데요. 한 자세로 오래 있게되면 등과 어깨에 피로가 쌓이여 근육이 뭉치기 때문입니다. 5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노인의 경우 대부분의 어깨 질환이 통증의 원인일 수 있다고합니다. 어깨를 감싸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긴 오십견과 어깨 인대가 굳은 석회화건염에 걸리면 어깨의 운동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근육이 뭉치기 쉬운데요.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어깨를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도 통증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깨 통증의 지속으로 목 주변 근육까지 통증이 번져 두통이나 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통증으로 인해 수면의 질도 떨어지는 결과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어깨 통증이 심할수록 잠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면 시간이 짧게되어 이로 인해 우울 불안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위험도 크다고 합니다. 어깨 통증을 3개월 이상 겪은 환자의 81.5%가 수면장애를 겪고 22.3%는 우울감, 19.2%는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통증으로 인해 깊은 잠을 못 자면 피로가 쌓이고 통증에 더 예민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죠.
어깨 뭉친 근육 풀기 만으로도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직장에서 일하는 도중 틈틈이 스트레칭 해주면서 어깨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늘리는 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허리 뒤로 팔을 올린 후 목을 숙이면 어깨 근육인 승모근의 긴장이 완화된다고 하는데요. 목 뒤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들 때까지 목을 숙여주면 됩니다. 오른손으로 왼편 머리를 잡고 오른쪽으로 45도 각도로 지긋이 내려주는 운동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런 동작은 적어도 10초 이상 유지해주고 10~15회 정도 반복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지속적을 해주는게 좋겠죠.
어깨 통증이 심해 잠을 자기 어려울 때는 어깨 아래에 수건을 넣어 관절의 간격을 넓혀주는 게 좋다고 하며,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을 해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하거나 3개월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원인질환을 검사해 치료를 받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한자세로 오래 있기보다는 자주 자세를 바꿔주고 스트레칭을 꼭 해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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